2024 주민기술학교 5기 5차, 상자 만들기, 환풍기 및 싱크대 설치 실습

상자 만들기, 환풍기 및 싱크대 설치 실습

6월 18일 서문연가에서 주민기술학교 5회차 수업이 진행되었다. 간단히 지난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1교시로 합판을 이용한 상자 만들기 실습에 들어갔다. 우선 상자의 벽이 되어줄 각 면을 만들어줘야 한다. 첫 단계는 합판 재단하기이다. 수강생들은 신중하게 합판을 자른다. 



이 잘린 합판 조각들을 피스로 고정해준다. 이윽고 처음 보는 공구가 등장했다. 스테이플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에어 타카’이다. 너도나도 타카를 들고 상자에 쏘아댔다. 피스로만 연결되어 다소 불완전하던 상자의 각 면들이 몇 번의 타카 사용으로 완전히 결합되었다. 

사용할 때마다 공기 빠지는듯 재밌는 소리가 나서 계속 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친구이다. 깔끔한 모양으로 상자가 완성되었다. 



2교시는 화장실 환풍기 달기 실습이다. 조명이나 환풍기는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다. 전선을 감싼 피복을 벗겨낸 후 연결하고자 하는 전선끼리 꼬아주면 완성이다. 가정용 전선 +/- 구분이 없다고 한다. 배선 작업 시 주의할 점은 부딪치는 경우 스파크가 튈 수 있으니 한 쪽 선을 연결 후, 다른 쪽 선을 뜯도록 해야 한다. 콘센트나 스위치를 다는 원리도 이와 같다.



무더운 날씨에 실습하느라 땀이 비오듯했다. 수강생들은 잠시 목을 축인 뒤 3교시 싱크대 실습에 들어갔다.                                                           기본적인 수도 배관에 관한 이해를 마친 후, 싱크대 배수구를 교체작업을 시작했다.



배관 중간에 사람의 장처럼 생긴 부품은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 수강생이 호스에 달린 추의 쓰임을 물었다. 이 추는 싱크 헤드 사용 후 본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무게를 실어주는 도구라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강사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뭐라도 얻어 가는 거라며 한 명씩 직접 실습해 볼 것을 권했다. 무더위에 한껏 데워진 바닥에 앉아 실습을 진행하는 수강생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야무진 손으로 척척 임무를 완수해가는 수강생을 보며 모두의 칭찬이 쏟아졌다. 뿌듯함 속에 5회차 수업도 끝이 났다. 다음 6회차 도배 장판 실기 수업은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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