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ESG 아이디어톤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 모형


“함께 만드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ESG 아이디어톤’이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었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기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대회를 뜻한다.


이 대회는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ESG 경영을 제고하는 한편, ESG 캠페인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월 1일~3월 22일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28건이 접수되었다. 이중 6팀이 선정돼 4월 18일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다. 6팀의 아이디어는 자유주제(기후위기대응, 주민복지, 안전, 청년) 4건, 특화주제(특화 주제 주민 일자리 창출, 커뮤니티 케어, 지역순환경제) 2건이었다.


각 팀들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외식, 의류, 금융, 커뮤니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조언과 지원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멘토로는지영준 협동조합 사회가치경영연구원 대표, 문성환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이사, 신왕수 나라물산 대표, 안성규 빌라노 대표, 김윤식 녹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참여했다.



이어 4월 19일 열린 최종발표회에서 멘토링을 거친 6팀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고, 이중 3팀이 2024 지역문제 해결 모형으로 선정되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장애인 의복 종합 플랫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소하영 등 3명이 참여한 동대문구 지역주 청량하다’, 장려상은 ‘폐섬유 재활용 방염자재를 적용한 전통시장 방염환경 구축’이 각각 수상했다.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등 및 주제 관련 지역 기업과 연계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의 혁신사업 모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